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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타크래프트 (1)

by 독거노인40 2022. 1. 11.

스타크래프트

할 말이 많은 게임이다.

꽤 전에 리마스터 버전이 나와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질렀다.

지금도 가끔씩 한두 판씩 한다. 예전에는 나름 잘한다고 자부했지만, 지금은 이길 수가 없다.

고이다 못해 썩었다.

하지만 나름 화려한 전적을 아직까지 보유만 하고 있다.

훗....

고등학교 때 처음 접했다. 당시 PC방을 창업하게 했던 게임이다.

나도 PC방에 소중한 용돈을 쏟아부었다. 몇몇의 친구들과 미친 듯이 달렸다.

PC방 대회도 나갔다. 상금 받은 적은 없다.

고등학생 때 대학교 군대 가기 전까지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전적이다.

1년인가 게임을 하지 않으면 

없어진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이디가 살아 있는 걸 보면 스스로 대단하고 느낀다.

지금도 몇몇의 친구들과 만나면 내기를 걸고 게임을 한다.

20년이 넘도록 하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한 게임이다.

코리아 서버 오지말랜다.ㅋㅋ

 

게임스토리를 보자

3개 종족이 무슨 이유인지 피 터지게 싸운다. 테란, 프로토스, 저그

나무 위키에 장문으로 설명돼 있다.

갔다가 붙어 넣기 하고 싶지만, 혹시 저작권 때문에 그만둔다.

궁금하면 직접 찾아봐라. 사실 나에게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 

 

첫 만남

역시나 친구의 소개(?)로 시작했다. PC방으로 가서 자리 잡고 종족을 고르고 게임을 했다.

1:1 했던 거 같다.

친구는 테란 나는 프로토스였다.

머가 먼지 모르는 나는 건물을 하나씩 짓고 유닛을 하나씩 다 뽑았다.

결국엔 캐리어도 뽑았다. 그 순간 핵이 떨어진다. 머지? 하는 순간 친구는 썩은 미소를 지었다.

쌍욕 시전을 했을 것이다.

개 ㅅ ㄲ

TV 시청

지금은 남아 있는 게임 방송은 없는 걸로 아는데 당시엔 아이티브이, 온게임넷, 엠비시게임넷 3개가 있었나?

아프리카 티비나 유튜브같은 인방은 있음

시골이라 공중파 방송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이TV는 볼 수 있었지만, TV 채널 선택권은 나에게 없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청을 하게 되었다. TV를 통해 다양한 채널을 볼 수 있었지만, 채널은 고정되어 있었다. 보지 않아도 틀어는 놨으니까.

나중엔 우연한 기회에 직관도 하고 결승전까지 가서 본다.

코엑스에서 엠비시게임 TV이었나 보다. 박정석 VS 박성준 경기를 하고 있었다.

난 박정석 팬이었다. 난 프로토스니까.

그 당시 박정석은 노란색 브리지 염색을 하고 있었다.

잘생겼다. TV로 볼 때보다 잘생겼다. 경기는 개 털렸다. 

당시에는 프로토스 암흑기였으니까. 기록을 찾아봐야겠다.

존잘 박정석

다음 글은 시대를 풍미한(?) 내가 기억하는 프로게임머에 대해 써봐야겠다.

어디까지나 내가 스타에 빠져있던 시절....

이영호, 이재동 시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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