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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과일 채소 효과적인 농약 제거 방법, 세척 방법

by 독거노인40 2023. 12. 28.

우리나라에서는 농산물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6-114호(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에 의거하여 총 320종의 농약성분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허용기준치 이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섭취하는 음식 또한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농약 제거
농약 제거 방법

 

포도

포도는 송이째 담아야 보기 좋은데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한 송이를 여러 개로 잘라 씻는 게 좋다. 특히 포도는 벌레가 많아서 수압만으로는 깨끗하게 씻을 수가 없다. 물을 받아서 식초를 조금 떨어뜨리고 포도를 담가두면 벌레들이 위로 떠오른다. 식초는 살균뿐 아니라 얼룩 제거 효과도 있으며 물에 쉽게 씻기기 때문에 과일에 남지 않아 안전하다. 그 뒤에 한두 번 흐르는 물에 헹궈주거나 바가지에 숯 하나를 놓고 포도 몇 송이를 2분 정도 넣어두면 농약이 다 빠진다. 혹은 베이킹 소다나 밀가루 등을 뿌린 후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된다. 또 포도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실온 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할 수 있다.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장을 떼어내고 물로 씻는다.

 

 

배추, 양배추

겉잎에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 겉잎을 두세 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오이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는 것이 좋다. 그다음 굵은소금을 뿌려서 문지르고 다시 흐르는 물에 씻는다.

 

 

고추

고추 끝부분에 농약이 남는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씻어서 먹으면 된다.

 

 

오렌지
감귤류에 속하는 오렌지나 귤의 표면에는 먹음직스럽고 싱싱하게 보이도록 왁스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껍질을 까서 먹기 때문에 안심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 왁스나 산화제가 손에 묻어 그대로 입에 들어가므로 위생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이럴 때는 키친타월이나 탈지면에 소주를 묻혀서 닦아주면 왁스가 알코올에 녹아 탈지면에 스며든다. 오렌지는 대부분 수입산이기 때문에 껍질 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도 문제이다.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싹싹 씻어낸 다음 먹어야 한다. 그리고 오렌지를 보관할 때는 따로따로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과
껍질 째 먹는 과일은 표면의 농약이나 세균 등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과는 식초와 물을 1:10 비율로 섞은 물에 20분 정도 담가 둔다. 녹차 우린 물로 씻어도 좋다. 녹차의 사포닌 성분이 계면 활성 기능을 하기 때문에 농약이나 세균을 깨끗하게 씻어 준다. 사과를 보관할 때는 1~5°C로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사과는 에틸렌 성분이 있어서 다른 과일을 쉽게 숙성시키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 같이 보관해서는 안 된다.  

 

 

바나나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바나나 역시 유통 과정에서 살균제와 보존제를 많이 뿌리기 때문에 껍질을 까는 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오렌지처럼 표면을 문질러 닦고 특히 꼭지 부분은 방부제에 담그기 때문에 꼭지로부터 1cm 이상 과육을 잘라 내고 먹어야 한다. 바나나는 노란 껍질에 거뭇한 반점이 생겼을 때 먹는 것이 가장 달고 맛있다. 하지만 12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깻잎, 상추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이나 상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농약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다.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는다.

 

 

딸기
딸기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상하는 것을 걱정해 대충 씻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딸기는 통째로 먹는 만큼 다른 어느 과일보다 정성 들여 깨끗하게 씻어야 농약을 먹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먼저 소쿠리나 체에 딸기를 담아 바가지에 밭쳐 수돗물을 5분 정도 세게 틀어놓고 다섯 차례 이상 고루 흔들어 씻으면 농약을 70% 정도는 없앨 수 있다. 딸기를 씻을 때는 반드시 물만 사용해야 한다. 소금물이나 세제를 사용하면 표면의 농약이 오히려 과육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딸기 는 잘 무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과일 세척 시 식초 vs 베이킹소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는 모두 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식초는 살균효과가 뛰어나며 미생물 번식을 억제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산성이기 때문에 금속이온 산화 방지제로도 활용됩니다. 반면에 강한 산성이라 물에 희석시키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오히려 표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물질로 지방산 오염물질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기름때나 먼지를 쉽게 닦아낼 수 있게 해 주며, 탈취 작용 역시 뛰어납니다. 다만 염소계 표백제와 함께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약알칼리성이므로 피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을 착용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 씻을 때 소금물 vs 흐르는 물??
딸기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러워 상하기 쉽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딸기를 씻을 때는 꼭지를 떼지 않은 채 씻는 것이 좋으며, 딸기에 묻은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 또는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오래 담가두면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으니 1분 이상 담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과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사과는 껍질 째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과 껍질에는 왁스칠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깨끗이 씻은 후 깎아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채소 세척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씻으면 잔류농약제거율이 최대 8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씻어줘야 하는데요. 먼저 1분 동안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간 헹궈주면 됩니다. 이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효과가 좋아요.

 

잔류농약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식품은 없나요?
유기농식품은 화학비료 및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수확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친환경농산물은 무농약 또는 저농약 인증을 받은 상품들이기 때문에 믿고 드셔도 돼요.

 

친환경인증마크란 무엇인가요?
친환경인증마크는 크게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 부여하는 '유기'와 유전자변형생물체(GMO)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 부여하는 '무농약'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러한 친환경인증마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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