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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6월 6일 현충일 유래, 뜻, 한문, 조기달기

by 독거노인40 2022. 6. 1.

현충일 :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는 날.

나타날 현 [顯]  충성 충 [忠]  날 일 [日]

 

현충일은 조국 광복과 국토방위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 8월에 정부를 수립한 뒤, 2년도 못 되어 1950년에 6 · 25 전쟁을 겪고 이때 25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1956년에 대통령령으로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갖도록 하였습니다. 1970년 6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공포하여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이 되면 대통령과 정부 사람들은 각종 추모 기념식을 갖고 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 국민은 1분간 경건히 묵념을 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국군장병 및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현충일에는 각 관공서를 비롯하여 각 기업, 단체, 가정 등에서 조기를 게양합니다.


순국선열 : 일제에 항거하다 목숨을 바친 선조 열사

호국영령 : 나라를 지키다 사망한 분들의 영혼을 높여서 부르는 말

호국보훈 : 나라를 지킨 분들의 공훈에 보답


6월 6일인 이유

6월에 6.25 전쟁이 있었던 달이고, 매년 6월 6일경에 24절기 종의 하나인 제사를 지내는 망종이 들게 되며, 1956년도에 6월 6일이 망종이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망종이란 벼·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이 시기는 옛날에는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알맞은 때였다.


조기 달기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 길이) 만큼 내려 답니다.

※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대한 내려 게양. 

조기(弔旗)는 현충일 당일에만 게양합니다.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게양하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게양하지 않습니다.

※ 단, 국립현충원 등 추모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행사용 차량에는 조기 형태로 달 수 있음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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