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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한중일 외 서로 앙숙인 아시가 국가들

by 독거노인40 2022. 6. 26.

말레시아 - 인도네시아

1. 말레시아 - 인도네시아

같은 이슬람 종교를 민도 언어도 비슷한데 사이가 나쁘다. 말레시아가 UN 비상임이사국이 되자 인도네시아가 항의 차원에서 탈퇴를 했다가 다시 복귀한 일도 있었다. 전통무용이나 음식, 옷감 염색 방식 등을 놓고 원조 전쟁까지 벌인 사이. 단순 국력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우세하다. 일단 인구수에서 9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으로 따지면 말레이시아가 거의 3배가량 높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에 허드렛일 하러 건너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불법체류자도 발생하기 마련인데, 말레이시아에서는 불법체류자를 태형으로 엄히 다스리므로 이런 가혹한 처벌도 당연히 양국 간의 감정을 악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미얀마 - 태국

2. 미얀마 - 태국

인도차이나 반도의 패권을 놓고 충돌했던 역사적 라이벌. 미얀마는 괜히 인도에서 있던 영국군을 자극해 식민지배를 당할 빌미를 제공했던데 비해 태국은 국왕들의 외교력으로 주권을 유지했는데, 이러한 근대사는 양국 국민감정을 자극하는데 기여한다.(식민지 배당한 바보 vs 굴종 외교로 살아남은 겁쟁이) 현재 태국과 미얀마는 국가 차원에서 친구 사이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태국 사람들은 미얀마 사람들을 불법 이주노동자로, 미얀마 사람들은 태국 사람들을 거만한 졸부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도 - 파키스탄

3. 인도 - 파키스탄

카슈미르에서 세 번씩이나 전쟁을 벌였으며 국제사회의 반발을 무시하고 서로 핵개발 경쟁도 강행했다. 유명한 앙숙이라 항상 국제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게다가 파키스탄은 중국의 유일한 우호국가이고, 인도는 중국과 철천지 원수 & 미국의 절친한 동맹국이기까지 하니 가히 앙숙관계

이라크 - 이란

4. 이라크 - 이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적대관계를 자랑하는 이웃나라. 같은 이슬람 영향권에 놓이면서도 줄곧 주변 제국에 병합당한 이라크와 달리 이란은 페르시아라는 민족적 자신감에 바탕한 독립세력을 유지해왔다. 게다가 이란은 골수 시아파여서 이웃 이라크의 수니파를 눈엣가시로 삼았으며 영토분쟁까지 벌어졌다. 이렇게 계속 쌓여가던 양국의 악감정은 1980년이란 - 이라크 전쟁으로 폭발하였는데, 전쟁이 지속된 8년간 100만 명이나 되는 사랑자를 낳았으며 이라크는 생화학 무기를 풀어 이란을 지원하던 수많은 쿠르드족을 학살하기까지 했다.

인도 -중국

5. 인도 -중국

카슈미르 지역 국경분쟁도 원인이고 티베트 관련 문제도 원인으로 이 두 나라는 서로가 서로의 훼방을 놓는 사이이다.

특히 티베트 문제는 티베트의 망명정부를 인도에서 마련해줬다. 게다가 파키스탄은 인도와 핵개발 신경전을 벌이다. 중국(+북한)과 연합했다. 인도는 중국의 힘이 갈수록 커지자 일본과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부탄 - 중국

6. 부탄 - 중국

부탄이 형님 국가로 모시던 티베트가 중국에 강제 병합된 이후 중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골수 반중국가가 되었다. 현재도 부탄은 중국과 인접해있음에도 중국식당을 찾기가 매우 힘든 나라인 데다가 중국인의 입국이 매우 까다로우며 현지인들은 중국 소리만 들어도 아주 제대로 경기를 일으킨다. 양국은 아예 수교조차 하지 않았으니 말 다했다.

몽골 - 중국

7. 몽골 - 중국

과거 몽골이 원나라로 중국을 지배한 적이 있었으며 이후 명나라에 의해 중국에서 쫓겨났다. 냉전시대에는 같은 공산주의 국가 동지로서 잘 지냈지만 냉전체제 몰락 후 내몽골자치구를 놓고 중국과의 사이가 상당히 안 좋아졌으며 몽골사람들은 중국사람들을 호자라고 부르며 혐오한다. 특히 중국 내 내 몽골인들에 대해서는 중국 앞잡이 정도로 생각하며 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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